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유가 급등으로 에너지 절약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 짐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의 날’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월 넷째주 수요일로 지정ㆍ운영되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은 평소 자가용을 이용해 출ㆍ퇴근하는 시민들이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부터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고자 마련된 ‘교통분야 특별 대책’이다.
이에 버스업체ㆍ서울메트로ㆍ도시철도공사의 협조를 받아 시행일 출ㆍ퇴근 시간에 시내버스 221개 노선과 지하철 2~7호선, 9호선 임시열차를 증회 운행시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성동구는 이런 ‘대중교통 이용의 날’ 활성화를 위해 성동구 전 직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인터넷, 뉴스레터, IPTV 등을 활용한 다가적인 홍보활동을 실시 할 예정이며 4월 20일에는 왕십리로터리에서 대대적인 ‘대중교통 이용의 날 ’ 홍보 캠페인 행사도 마련한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의 날'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관내 기업체에 대해서는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해 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대중교통 이용 확산 분위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성동구 관계자는 “리비아 사태 등 중동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등 국가적인 에너지 위기 상황을 맞아 자가용 이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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