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10CM·선우정아·하이라이트 등...'2023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1차 라인업 공개

2023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비이피씨탄젠트/포스터 교체 예정)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일상에서 벗어나 도심에서 즐기는 초여름의 음악 피크닉 ‘2023 서울 파크 뮤직페스티벌(이하 파크뮤직)’이 오늘(14일)부터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한다.

올해 파크뮤직은 오는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 88 잔디마당과 88호수 수변무대에서 개최된다.

2018년 도심에서 즐기는 피크닉이라는 콘셉트로 처음 개최된 파크뮤직은 그동안 K-POP, 재즈, 록,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의 공연을 선보이면서 매년 전 석 매진을 기록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파크뮤직은 특히 합리적인 티켓 가격과 다양한 페스티벌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이와 더불어 파크뮤직은 오늘(14일)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페스티벌의 첫날인 6월 24일에는 섬세한 감정 표현과 탁월한 라이브 실력의 뮤지션인 ‘선우정아’와 감각적인 가사와 탁월한 보컬로 페스티벌 섭외 1순위인 ‘십센치’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세련된 EDM 사운드를 선보이는 듀오 ‘루트원’, 다채로운 사운드를 무대에서 선보이는 ‘숀(Shaun)’, 대세 밴드로 떠오른 ‘너드커넥션’, ‘슈퍼밴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인지도를 쌓은 밴드 ‘루시’, 특유의 로파이 감성으로 마니아층을 사로잡은 ‘92914’도 이름을 올렸다.

이어지는 6월 25일에는 아이돌을 넘어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하이라이트’와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으며 동료 뮤지션들로부터 워너비 뮤지션으로 손꼽히는 ‘크러쉬’, 감성적인 보컬의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차우’, 따뜻한 목소리로 위로를 선사하는 ‘다린’이 이번 1차 라인업에 포함됐다.

최종라인업은 오는 4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파크뮤직의 주최·주관사인 비이피씨탄젠트의 김은성 대표는 “작년 2022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에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파크 뮤직 페스티벌은 더욱 다양해진 장르와 한층 두터워진 라인업 등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크뮤직은 3월 14일부터 정가에서 15% 할인된 가격인 85,000원에 1일권을 구입할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한다. 일자별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이번 얼리버드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 위메프 티켓 그리고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