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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 반려견 축제·비보이 등 다채로운 행사로 '예술섬' 도약
노들섬, 반려견 축제·비보이 등 다채로운 행사로 '예술섬' 도약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3.22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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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 전경 (사진=뉴시스)
노들섬 전경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올해 한강대교 노들섬에서 음악, 예술, 불꽃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22일 한강대교 노들섬에서 펼쳐질 주요 행사·축제 일정을 확정해 공개했다.

이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노들섬을 ‘글로벌 예술섬’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움직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노들섬은 올해 ‘축제’에 방점을 찍은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축제’ 행사들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축제 '놀멍뭐하니' ▲국내·외 음식문화를 함께 선보이는 '서울음식문화박람회'와 ‘서울미식주간’ ▲전 세계 작가들의 축제 ‘2023 서울국제작가축제’ 등의 색다른 축제를 새롭게 개최한다.

또한 이전부터 노들섬의 강점으로 손꼽혔던 ‘음악’ 콘텐츠에 대한 행사·축제도 강화한다.

‘음악’ 행사들은 ▲서울재즈페스타 ▲서울드럼페스티벌 ▲서울버스커페스티벌 ▲서울뮤직페스티벌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2022 한강 노들섬 오페라 행사 (사진=서울시)
2022 한강 노들섬 오페라 행사 (사진=서울시)

아울러 오는 5월 6일부터 11월까지 노들섬에 상설 무대를 마련하고 주말마다 시민들에게 무료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에서 30여 팀의 가수들이 무료 공연을 펼친다.

한편,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해 ‘서울비보이페스티벌’과 지난해 처음 개최되어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야외 오페라 공연’이 올해는 ‘발레 공연’까지 확대돼 진행된다.

또한 ‘불꽃축제 명당’으로 손꼽히는 노들섬에서 시민들이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사업도 펼친다.

이외에도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축제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행사’ 등 전통과 현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도 개최해 볼거리를 더한다.

노들섬 전시공간에서는 현재 개최중인 '에그박사의 연구실 in 노들섬'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를 다수 개최해 타 전시장과의 차별화를 줄예정이다.

노들섬에서 펼쳐지는 모든 행사·축제 정보는 노들섬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SNS) 채널에서 상시 확인 가능하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부터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 발맞춰 노들섬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적인 문화프로그램을 다수 개최할 예정"이라며 "아름다운 한강의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질 다채로운 문화예술과 함께 예술섬으로 거듭날 노들섬에 많은 기대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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