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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어린이대공원 후문에 '시니어파크' 조성
서울시설공단, 어린이대공원 후문에 '시니어파크' 조성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3.24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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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 시니어파크 조성계획도 (사진=서울시)
서울어린이대공원 시니어파크 조성계획도 (사진=서울시)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노년층을 위한 ‘시니어파크’가 조성된다.

서울시설공단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에 노년층을 위한 시니어파크를 다음달 착공해 7월초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니어파크는 평소 노년층들이 많이 찾는 기존 대공원 후문 안쪽에 위치한 운동공간을 재조성하는 것이다,

총 2,500㎡ 면적에 노년층을 위한 ‘시니어놀이터’, ‘헬스파크’, ‘커뮤니티 시설’로 구성된다.

먼저 시니어놀이터에는 어르신들의 유연성과 균형감각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손목강화기’, ‘큰 원 그리기’, ‘종합스트레칭기’ 등 종합 순환운동기구 8종이 설치된다.

헬스파크는 기존 운동시설을 대폭 개선한 배드민턴장, 농구장과 14종 야외운동기구가 설치된다. 농구장은 기존 흙바닥에서 우레탄으로 교체되고 배드민턴장 바닥은 마사토 복토작업과 함께 네트걸이, 라인벨트 등 부대시설도 재조성해 안전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평상과 벤치, 테이블을 갖춘 대형 그늘막(퍼걸러, 7x3.6m)이 들어선다. 또한 공단은 향후 해당 시설을 활용해 대공원 인근 생활체육단체 및 노인복지시설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니어파크 내에 통행 보조용 핸드레일, 비상벨 CCTV 등 노년층을 위한 시설도 곳곳에 설치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초고령화 시대에 맞춰 대공원 이용객 중 약자일 수 있는 노년층을 배려해 시니어파크를 새롭게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약자동행과 관련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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