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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벚꽃 명소 '십리벚꽃길' 야간 경관조명 불 밝혀
하동군, 벚꽃 명소 '십리벚꽃길' 야간 경관조명 불 밝혀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3.24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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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화개 십리벚꽃길 야간 경관조명 밝혔다 (사진=하동군)
하동군이 화개 십리벚꽃길 야간 경관조명 밝혔다 (사진=하동군)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국내 최대 벚꽃 군락지 중 하나인 경남 하동군 화개면 ‘십리벚꽃길’에 환상적인 야간 경관조명이 불을 밝혔다.

하동군은 벚꽃 명소인 화개 십리벚꽃길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24일부터 야간 경관조명을 점등한다고 밝혔다.

십리벚꽃길은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길로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두 손을 꼭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한다 해서 일명 ‘혼례길’이라고도 불린다.

분홍빛으로 물든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떨어지는 꽃잎이 눈이 내리는 듯 아름다운 곳으로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군은 이 십리벚꽃길에 투광등 309개와 고보조명 17개, RGB조명 58개를 설치해 벚꽃이 질 때까지 매일 일몰부터 자정까지 불을 밝힌다.

조명은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열리는 ‘하동세계차엑스포’ 기간까지 점등할 계획이다.

특히 화개중학교 앞 양방향 구간에는 빨강·파랑·보라 등 형형색색으로 변화하는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벚꽃터널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편, 지난해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행사를 취소했음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 이에 군은 올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벚꽃축제인 만큼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교통안내 요원을 배치·운영해 안전한 꽃구경을 유도할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야외·야간 관광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십리벚꽃길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며 “오는 31일부터 4월2일까지 열리는 벚꽃축제에서 낮과 밤의 아름다운 벚꽃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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