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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침체 속 막 오른 ‘응봉1구역’ 재건축 사업
부동산 시장 침체 속 막 오른 ‘응봉1구역’ 재건축 사업
  • 김광호 기자
  • 승인 2023.03.28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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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 최근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응봉1구역’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응봉1구역’은 서울 성동구 응봉동 193-162 일대 구역면적 11,938평에 지하5층~지상15층, 525세대를 신축하는 재건축 사업이다. 

‘응봉1구역’이 관심을 받는 이유는 뛰어난 입지에 있다. 중랑천과 한강을 가까이 두고 있고, 서울숲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응봉초등, 광희중, 한양대,건국대 등 교육환경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응봉역 초역세권으로 우수한 생활환경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도시정비사업에서 지방은 물론 서울지역에서도 경쟁 입찰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특히, 최근 강북지역 시공사 선정이 유찰 또는 수의계약 형태로 진행되고 있어 향후 시공사를 선정하려는 조합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건설사들이 재개발·재건축 수주에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이유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금리 상승 등으로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등이 급등하며 공사비는 상승하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은 장기간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강남구 ‘대치푸르지오써밋’이 올해 5월 입주를 목전에 둔 상태에서 공사비 인상 등의 문제로 시공사에서 입주 제한을 공언한 사례까지 발생했다.

이러한 여건에서도 시공사 선정이 임박한 서울 성동구 ‘응봉1구역’은 현대건설, GS건설 등 주요 시공사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현대건설 등은 인근 옥외광고까지 진행하며 강한 수주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현대건설 한 관계자는 “입지 여건이 뛰어난 만큼 대한민국 최초 도시정비사업 4년 연속 수주 1위 회사의 저력과 압도적인 재무능력을 통해 응봉1구역을 최고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들 것”이라며 “해외 유수 설계사와의 협업 등 응봉1구역 조합원을 위한 최상의 사업조건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외에도 주요 건설사들 역시 사업 수주를 위한 홍보전에 뛰어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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