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한 총리 “5월 초 코로나 확진자 격리 의무기간 7일→5일 단축”
한 총리 “5월 초 코로나 확진자 격리 의무기간 7일→5일 단축”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3.29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봄철안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봄철안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5월 초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낮추고 확진자 격리 의무기간도 7일에서 5일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및 봄철 안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안정적 방역상황을 감안해 남은 방역 규제에 대한 조정 로드맵을 마련했다”며 “우선 1단계 조치로 5월 초에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0년 2월부터 유지됐던 '심각' 단계를 '경계' 단계로 낮추고 중대본도 중수본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위기 단계 하향과 함께 확진자 격리 의무 기간도 7일에서 5일로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총리는 “1단계 조치 이후의 유행상황 등을 점검해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조정하는 2단계 조치를 확정하고, 격리 의무와 일부 남아 있는 마스크 착용의무도 '전면 권고'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확진자 감시체계도 전수 감시에서 표본 감시체계로 전환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일상으로의 전환 과정에서도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체계는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각 부처와 지자체는 관련 지침 개정 등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준비해달라"며 "입원치료비 지원범위 변화 등 세부내용에 대해서는 국민께 소상히 설명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한 총리는 봄철 안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관계기관에 산불 예방 강화도 당부했다.

한 총리는 “산불에 대한 긴장감을 절대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산림청과 지자체에서는 산림 인접지역에 대한 예방과 단속을 강화하고,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