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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전문가 국립공원 직원 체력검사 한다
산악전문가 국립공원 직원 체력검사 한다
  • 이희선 객원기자
  • 승인 2011.04.14 0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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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율 업계 평균 2배... 안전보건 시스템 도입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설악산, 지리산 등 국립공원 관리 현장에서 탐방객 안전과 탐방안내를 담당하는 직원들에 대한 체력향상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체력실태를 조사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공단 직원들의 1인당 관리면적은 3.3㎢이며, 순찰직원의 경우 하루 보행거리만 28㎞나 되는데 한 해 평균 36건의 산재가 발생하고 이 중 71%가 관절염, 골절 등 근골격계 질환으로 나타난 데 대한 대책이다.

이번 조사는 내부 직원의 산업재해율이 업계 평균 보다 두 배 이상 높은 1.86%까지 오른 데 따른 산업재해율을 낮추기 위해 안전보건 중장기대책을 수립하고 재해율을 1%이하로 줄이기 위해 안전보건 시스템 KOSHA18001을 전면 도입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산업재해율을 줄이기 위해 29개 공원사무소 직원 2천여 명에 대한 체형과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등을 측정하기로 하고, 체력미달자는 체력개선프로그램을 제시하는 등 중장기 체력관리프로그램을 수립하기로 하였다”라며 “외부에서 생각하는 것과 달리 자연을 늘 가까이 하는 공단 직원들의 근무여건이 산악지역이어서 의외의 어려움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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