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청운아파트 철거부지에 "인왕산 도시자연공원" 조성

종로구(구청장 김충용)에서는 종로구 소재 청와대 뒷편에 위치한 청운시민아파트 철거부지에 아파트로 인하여 훼손된 자연 경관을 회복시키고, 시민공간을 조성하고자 현재 자연공원 조성 토목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서울에 또다른 시민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을 이곳에 10월이면 아름다운 나무를 식재한 후, 올 11월 말이면 '인왕산 도시자연공원'으로 자리잡는다.

청운시민아파트는 구조 안전상 문제점이 있어 건축 36년만인 2005년 8월말 철거를 완료하였다.

종로구는 철거된 청운시민아파트 자리에 총예산 18억을 투입하여 올 11월말이면 '인왕산 도시자연공원' 조성사업이 마무리 된다고 밝혔다.

인왕산 도시자연공원조성 사업은 25,457.5㎡(약 7,700평)규모로 공사가 추진되며, 녹지복원, 산책로조성, 진입광장, 운동 및 휴게공간인 게이트볼장, 지압보도, 쉘터 등이 조성된다.

종로구는 철거된 청운시민아파트 부지에 인왕산과 연계한 자연공원으로 조성하여 자연생태계를 복원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친환경 교육 및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생활속의 녹지쉼터인 도심속의 공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