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에서 뛰는 박주영이 시즌 12호 골을 터트렸다.박주영은 17일 새벽 프랑스 니스 스타드 뒤 라이에서 열린 정규리그 31라운드 경기에서 1대 3으로 뒤지던 후반 31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골을 기록했지만 소속팀은 2-3으로 패했다.
모나코는 이날 패배로 7승14무10(승점 35점)를 기록해 캉(승점 35점)에게 골득실차로 앞서 강등권을 겨우 벗어난 17위를 유지하게 됐다.
한편 유럽에 진출했던 한국 선수들 가운데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은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이 작성한 17골로서 시즌 12호골을 넣은 박주영이 최다골 기록에 한 걸음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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