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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가운 봄 햇볕과 황사에 지친 모발+두피, 어떻게 관리할까?
따가운 봄 햇볕과 황사에 지친 모발+두피, 어떻게 관리할까?
  • 문승희 기자
  • 승인 2011.04.19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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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강한 자와선과 황사바람으로 두피와 모발이 몸살을 앓고 있다. 따가운 봄볕에도 자신있는 두피와 모발 관리법을 알아본다.

봄철, 얼굴에 화이트닝 한다면 헤어는 집중 트리트먼트 케어해야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거칠어지는 피부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지만, 모발과 두피관리까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두피도 엄연히 피부의 연장선인 만큼 이 맘 때 일수록 다양한 관리가 필요하다. 바로 강한 자외선과 황사바람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중국에서부터 날라오는 황사 바람에는 유해 중금속이나 미세한 오염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모공을 막고 염증을 일으키거나 모발에 붙어 엉키게 하기 때문에 머릿결 손상의 원인이 된다. 또한 기온이 올라가면서 땀과 피지 분비가 촉진되고 각질이 많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모발뿐 아니라 두피까지 딥클렌징 해줄 필요가 있다.

두피를 위해 샴푸는 두 번씩, 머릿결 위해 린스 대신 트리트먼트 제품 써야

뷰티샵 바이라(VAIRA)의 민상 원장은 “특히 요즘 같은 날씨에는 샴푸를 꼭 두 번씩 하라”고 권한다. 첫 번째 샴푸로는 모발에 붙은 먼지나 오염물질을 제거해 주고 두 번째 샴푸는 두피와 모발을 더욱 깨끗이 세정시키고 샴푸의 좋은 성분을 모발에 흡수시켜 두피를 좀더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찰랑찰랑한 머릿결을 위해 린스 대신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게 좋다. 그는 “1주일에 한 두번씩 집에서 트리트먼트를 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관리가 가능합니다. 모발 끝을 중심으로 충분히 도포해 준 후 10~15분 후에 물로 깨끗이 씻어내는 거죠”라고 전했다. 트리트먼트를 바르고 스팀 타올로 머리를 감싸주는 것이 가장 좋지만 도포 후 물로 헹궈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머릿결은 한번에 좋아질 수 없어, 손상 심하면 전문가에 맡겨야

하지만 이러한 기본적인 케어 방법은 이미 모발이 많이 손상된 사람에게는 마른 논에 물대기나 다름없다. 머릿결은 단번에 좋아질 수 없고, 특히 머리끝 갈라짐이 심하면 뿌리 쪽으로 손상이 계속 올라오기 때문에 케어 시기를 놓치면 안된다. 이 경우 반드시 전문 헤어샵을 방문해 먼저 커트로 손상 부분을 정리해야 하고, 이후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트리트먼트를 거치면 한결 부드럽고 건강한 머릿결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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