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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사랑은 환상적인 서커스 쇼 같은 것! 영화 '워터 포 엘리펀트'
[리뷰]사랑은 환상적인 서커스 쇼 같은 것! 영화 '워터 포 엘리펀트'
  • 문승희 기자
  • 승인 2011.04.20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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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화려한 서커스 쇼를 배경으로 로버트 패틴슨과 리즈 위더스푼이 격정적인 로맨스를 펼친다.

내달 4일 관객들을 찾아오는 영화 '워터 포 엘리펀트'가 화려한 서커스 쇼를 선보이며 황홀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갑작스런 부모의 죽음으로 모든것을 잃은 수의학과 청년 제이콥(로버트 패틴슨)이 '벤지니 서커스단'의 기차를 타게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 곳에서 제이콥은 서커스단 최고의 스타이자 단장의 아내인 말레나(리즈 위더 스푼)을 보고 사랑에 빠진다.

동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이용해 서커스단에서 일하게된 제이콥은 서커스단과 함께 순회공연을 다니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영화 '트와일라잇'으로 전 세계 여심을 흔들었던 로버트 패틴슨은 이번 영화에서 금지된 사랑에 빠지는 성숙한 연기를 펼쳤다. 또한 영화 '앙코르'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던 리즈 위더스푼은 서커스 곡예연기에 도전, 아름다운 곡예사로 분했다.

영화 '워터 포 엘리펀트'는 볼거리가 가득하다. 1930년대를 대표하는 증기열차, 서커스 공연을 위한 거대한 천막, 이국적인 동물들, 우아한 곡예사, 화려한 서커스가 눈을 사로잡는다. 코끼리의 등장 또한 흥미롭다. 거대한 코끼리가 제이콥에 의해 길들여지고, 조련되는 과정은 신비롭고 따뜻하다.

금지된 매혹으로 시작해 사랑에 빠진 순수한 남자 제이콥을 연기한 로버트 패틴슨의 깊은 내면 연기는 영화의 매력을 더한다. 코끼리와의 교감,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기 위한 진정한 남자의 진정성을 드러낸 그는 또 한번 스크린의 훈남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화 '워터 포 엘리펀트'는 2006년 출간되어 미국에서 280만부가 판매, 12주동안 뉴욕타임즈 베스트 셀러로 기록된 새러 그루언의 '워터 포 엘리펀트'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930년대 지상최대의 서커스 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매혹적인 로맨스를 다룬 영화 '워터 포 엘리펀트'는 5월 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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