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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에코마일리지, 현금처럼 사용하세요
중구,에코마일리지, 현금처럼 사용하세요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4.22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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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비, 이동통신요금, 지방세 납부 등에 사용

신당동에 사는 김은하(가명)씨는 지난 달 아파트관리비를 평소보다 저렴하게 냈다. 안쓰는 전기코드는 빼놓고 한파가 이어졌지만 내복을 입은채 보일러 가동은 최소화했다. 김씨는 그렇게 평상시보다 에너지를 절약한만큼 적립된 에코마일리지 카드로 아파트관리비를 내는데 사용했다.

이처럼 환경도 살리고 마일리지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 카드'가 친환경 알뜰족의 필수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 김영수)가 주민들을 상대로 ‘에코마일리지 카드’ 홍보에 적극 나섰다.

‘에코마일리지 카드’란 전기ㆍ수도ㆍ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지급하던 에코마일리지를 친환경제품을 구매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적립해주는 등 마일리지 적립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에코마일리지 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적립된 마일리지를 현금처럼 쓸 수 있다는 점이다.

전기·수도·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6개월 동안 종전보다 10% 이상 줄이면 5만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며,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에는 1회당 100마일리지, 월 최대 1만 마일리지까지 지급한다. 친환경제품을 구매할 때에도 가맹점별로 판매액의 1~5%를 마일리지로 준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1마일리지당 1원으로 계산해 아파트 관리비, 이동통신요금 및 지방세 납부 등에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세종문화회관, 한강유람선, N서울타워 등 각종 문화시설의 이용요금도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참여은행별 다양한 추가혜택도 주어진다.

이 카드는 신용ㆍ체크ㆍ멤버십 카드 등 원하는 방식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자는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를 통해 회원 가입 후 가까운 참여은행을 방문해 카드를 발급받거나 에코마일리지카드 전용 홈페이지(www.ecomoney.co.kr) 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해도 된다. 기존 에코마일리지 가입자는 참여은행에서 카드만 발급 받으면 된다.

참여은행은 우리은행ㆍSC제일은행ㆍIBK기업은행ㆍNH농협 4개 금융사이며, 하반기에 하나SK카드와 씨티은행도 동참할 예정이다.

에코마일리지 카드를 잘 활용하면 ▲에너지 절감시 10만 마일리지 ▲대중교통 이용시 12만 마일리지 ▲친환경제품 구매시 4만8천 마일리지(월 평균 카드 이용액 40만원 기준) 등 연간 최대 26만8천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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