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와 아내를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사건 발생 9시간 뒤인 오후 2시 20분쯤 범행장소에서 멀지 않은 서구 암남동의 한 모텔에서 숨진 모녀의 사위이자 남편인 박 씨를 발견하고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남편 박 씨가 2년전부터 별거하면서 자신을 멀리하는 부인을 찾아가 행패를 부리는 과정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27일 오전 5시10분께 부산 남구 우암동의 한 재래시장 골목길에서 김모(74·여)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 했으며 경찰이 사건현장 인근 김씨의 집에서 딸 박모(45)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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