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직장인, 5월 각종 기념일 부담감 느껴...
직장인, 5월 각종 기념일 부담감 느껴...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04.28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명중 9명은 기념일 챙기며, 지출 비용은 30만 원정도 예상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들이 있는 5월이 다가오고 있다. 기념일을 통해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지만 챙겨야 할 날이 많다 보니,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823명을 대상으로 ‘5월 기념일 부담감 여부’에 대해 설문한 결과, 77.8%가 ‘부담을 느낀다’라고 답했다.

결혼 여부에 따라 살펴보면 ‘기혼자’(81.1%)가 ‘미혼자’(72.9%)보다 더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5월 기념일을 챙길 계획인 직장인은 얼마나 될까?
88.7%는 기념일을 챙길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기념일 지출 총 예상 비용은 30만 4천원으로 집계되었다.

또, 작년보다 지출 규모가 ‘늘어날 것 같다’는 직장인은 40.3%로 ‘줄어들 것 같다’(10%)는 직장인보다 4배 많았다.

가장 많이 챙기는 기념일은 ‘어버이날’로 무려 93.6%(복수응답)가 챙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어린이날’(23.8%), ‘스승의 날’(10.7%), ‘부부의 날’(8.1%), ‘로즈데이’(3.6%) 등의 순이었다.

챙기는 방법은 기념일별로 차이가 있었다.

어버이날에는 ‘용돈을 드린다’(54.9%, 복수응답)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외식을 한다’(37.9%)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다’(19.8%), ‘의류, 안마용품 등 선물을 드린다’(15.1%), ‘국내 여행 및 나들이를 보내드린다’(5%), ‘연극 등 공연을 보여드린다’(4.7%)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어린이날 계획이 있는 직장인은 ‘선물을 준다’(47.7%,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놀이 공원이나 나들이를 간다’(40.8%), ‘외식을 한다’(36.8%), ‘용돈을 준다’(14.9%), ‘집에서 게임이나 놀이를 한다’(9.8%), ‘영화 등 공연을 보러 간다’(8%) 등이 있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금전적인 부분에 너무 연연할 필요는 없다. 바쁘다는 핑계로, 혹은 쑥스러워서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기회라는 의미로 접근한다면 한결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