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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단독주택 공시가격 지난 해 보다 평균 0.67% 상승
서울 단독주택 공시가격 지난 해 보다 평균 0.67% 상승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4.28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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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최고 가격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97억 7천만원

서울시는 4월 29일 각 자치구청장이 결정․공시한 2011년도 개별주택 38만호의 가격이 지난 해 보다 평균 0.6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금번에 공시한 개별주택가격은 서울 소재 단독주택 총 38만호 중 지난 1월 31일 국토해양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 1만7천호를 제외한 것으로 부동산 경기침체로 전년도 수준의 보합세로 분석됐다.
 

지난해 38만 1천호보다 4천호 감소, 2억~4억 이하 주택이 전체의 41.1%로 가장 많아
개별주택수는 지난 해 38만1천호보다 4천호 감소했으며, 개별주택 가격수준별 분포는 2억원 초과 4억원 이하 주택이 15만5천호로 전체의 41.1%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가격이 6억원 초과 주택은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의 2만1천호로 전체 개별주택의 5.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강남구의 경우 5,987호, 서초구 3,383호, 송파구 1,954호로서 전체의 53.5%를 차지하여 이들 3개구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 개별주택가격 평균 상승률은 0.67%로 주택가격 수준별 상승률은 주택가격이 높은 주택일수록 높은 것으로 분석됐으며 서울시에서 가장 높은 단독주택은 용산구 이태원동에 소재하는 주택으로 97억7천만원으로 지난 해 보다 2억 5천만원 상승했다.

자치구별 개별주택가격은 전년과 비슷한 보합세, 부동산 경기침체 때문으로 분석
자치구별 개별주택가격은 전반적인 보합세로 역세권 및 재개발(뉴타운)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는 지역이 약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보합세인 가운데 영등포구 1.57%, 동작구 1.04%로 상승하였는데 이는 9호선 개통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되고, 중구는 만리동, 신당동, 장충동 일대의 재개발 영향으로 1.37%로 약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강남 3구(강남구 △0.01%. 송파구 0.26%, 서초구 0.30%)는 보합세로 나타났다.

4/29~5/31 서울시홈페이지에 개별주택가격 공시, 시민 열람 가능
금번에 공시한 개별주택가격은 지난 1월 31일 국토해양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자치구청장이 산정한 주택가격을 감정평가사가 검증하고 주택소유자의 의견을 제출받아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각 자치구청장이 결정․공시한 가격이다.

개별주택가격은 2011년 4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  또는 주택소재지 구청이나 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열람기간 동안 구청(주민센터)에 비치된 소정의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구청(주민센터)에 제출하거나 서울시 홈페이지 “토지정보/주택가격” 프로그램에 접속하면 쉽게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개별주택가격이 향후 보유세(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의 가격 열람을 당부하고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관할구청(세무과)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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