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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소나무길 다문화축제 개최
종로구, 소나무길 다문화축제 개최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5.03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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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밴드, 직장인밴드 등의 열정적인 공연 펼쳐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대학로 소나무길 문화발전위원회(대표 차현석), 문화은행(주)(대표 송은주)과 함께 제3회 대학로 소나무길 다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소통이 화두인 다문화 시대에 우리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이 축제를 통해 창조 가치로 발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제를 ‘다문화路, 창작의 거리’로 선정했다.

5월 5일 오후 1시부터 대학로 소나무길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길이 지닌 ‘소통’의 의미를 대학로가 지닌 문화 예술적 가치를 통해 발현하기 위한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또한 인기탤런트 연정훈과 태권도를 사랑하는 이탈리아 청년 마르코이엔나를 이번 축제의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축하행사도 열린다.

대학로 스타시티 앞 무대에서는 오페라 ‘카르멘’ 갈라쇼, 대학로 뮤지컬 ‘스캘리두’ 와 ‘바울’ 갈라쇼가 진행되고 직장인 밴드 ‘앤초비’, 여성힙합그룹 W2, 언더그라운드 그룹 ‘소울트랙’, ‘파인트리’ 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 소나무길 초입에 있는 혜명교회 앞 광장에서는 소통을 주제로 성균관 대학교 팬플루트 동아리의 ‘갈대소리’, 시각장애인 형제 아티스트 재하·재학의 공연, 성균관 통기타 동아리 ‘못갖춘 마디’의 통기타 연주가 펼쳐진다.

아울러 소나무길 일대에는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과 함께 세계아동들의 모습을 담아내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유별남 사진작가의 ‘다문화 사진전’이 열리며, 넥센히어로즈 김시진 감독과 강정호 선수의 싸인볼 이벤트, 넥센히어로즈 마스코트 턱돌이, 경찰청 마스코트 포돌이, 포순이와 사진찍기, 무료 네일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미 2회 개최된 바 있는 소나무길 축제는 올해 3월 행정안전부의 마을기업의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다양한 인종의 다양한 문화를 담아내고 대학로가 가지고 있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그 명칭을 ‘대학로 소나무길 거리문화축제’에서 ‘대학로 소나무길 다문화축제’로 변경했다.

이번 제3회 대학로 소나무길 다문화축제는 ‘대학로 소나무길’을 대학로의 대표 ‘다문화거리’로 알리고 국적과 세대를 초월한 문화공감의 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첫 번째 시도인 셈이다.

종로구는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대학로 소나무길 문화발전위원회와 함께 매월 소나무길 다문화축제를 개최하는 등 대학로에 ‘다문화’라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확산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블로그 대학로소나무길다문화축제(http://blog.naver.com/paf300)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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