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년 첫해가 삼각산 시단봉 위로 떠오릅니다.  
                 
한 해 동안 구정에 깊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년 한 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구민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으로 많은 결실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새 해에는 “힘차게 도약하는 강북, 쾌적하고 살기 좋은 강북”을 구정 지표로 삼고 우리구의 힘을 모아가겠습니다.

우선 진행 중인 지역개발에 가속도를 붙여 강북구를 『서울 북부의 신 성장 중심도시』로 건설하겠습니다. 뉴타운, 균형발전촉진지구, 지하 경전철 등 여러가지 개발 사업들이 2007년을 맞아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문화와 관광의 힘은 보이지는 않지만 그 영향력은 큽니다.  우리에게는 자연이 보내준 최고의 선물인 삼각산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삼각산을 활용해 우리 강북구를 『역사 · 문화 · 자연을 테마로 한 관광특구』로 개발하여 사람이 몰려드는 강북구, 한번쯤 꼭 가보고 싶은 강북구, 다시 가고 싶은 강북구로 만들겠습니다.

미래를 위한 최고의 투자는 교육입니다. 『미래를 소중히 하는 교육 일등구』로서의 강북구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강북구민이라면, 행복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서로 돕고 살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살며 만드는 보금자리 강북』을 만들겠습니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는 ‘건강하게 오래사는 삶’에 대한 구민여러분의 관심이 늘고 있습니다. 『구민이 건강한 강북구』를 만들겠습니다.

환경공해가 큰 서울에서 우리는 삼각산과 우이천이라는 자연의 혜택이 있습니다. 후손들도 누릴 수 있도록 강북구를『푸르고 쾌적한 친 환경 자연생태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로마 천년을 지탱한 것은 인프라’라는 말도 있듯이 인프라 구축은 개발의 기본 요건입니다. 구민여러분 삶에 불편이 없도록 『편리하고 살기 좋은 기반을 갖춘 도시』로 개발하겠습니다.

우리 동네 행복 만들기, 강북구의 행복나누기가 계속 된다면, 우리 강북구는 21세기 서울의 강북시대를 선도하는 신 성장 중심도시, 맑고 푸른 자연이 살아 숨쉬는 건강 환경 도시, 으뜸 강북을 만들어가는 역사·문화·교육도시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한해를 맞으며 저희 1천여 강북가족은 강북구의 주인이신 36만 구민여러분께『주민 감동을 실현하는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합니다.

새해 첫날의 다짐이 모두 이루어지는 뜻 깊은 한 해가 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구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07. 1.

강북구청장 김현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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