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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e 2006~ hello 2007
bye 2006~ hello 2007
  • 문승희 기자
  • 승인 2006.12.27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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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의 문화계 둘러보기~
2006년 문화계에서도 크고 작은 사건들이 있었다. 다가온 2007년을 받아들이기 전에 지나간 2006년을 한번쯤 돌아보는 센스! 한강타임즈가 함께한다.
 
2006년 1월 새해 기원 소망 기도가 채 마르기도 전에 안타까운 소식이 국민들을 찾아왔다.
비디오 아티스트의 창시자 백남준의 타계.
1996년 4월 뇌졸증으로 쓰러져 휠체어 창작 생활을 해오던 그가 향년 74세의 일기로 타계한 것이다. 국민이 힘든 시기에 외국으로 도피한 '부유한 은둔자'란 나쁜 인식도 있었지만 그가 남긴 업적과 작품의 성과는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는데 커다란 역할을 했다. 백남준은 비록 떠났지만 그의 생애는 예술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이고 목표가 될것이다. 세계에 우리나라의 가능성을 알린 또다른 스타들이 여기 또 있다.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누렸던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가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하여 국민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는 예수를 유혹한 댓가로 밑바닥 생활을 청산하고 로마행을 꿈꾸는 창녀 마리아의 굴곡진 삶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한것으로 마리아 역에는 가수 소냐가 열연했다.  국외에 나가서도 성곡적으로 공연을 마친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는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우리나라 뮤지컬의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줬다.
마술의 천재 이은결도 빠질수 없다. '세계 챔피언십 2006' 제너럴 매직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여 세계 최고의 마술사로 선정된 이은결은 예술가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후배들에게 보여줘 너무 기뻤다고 한다.

 
2006년에는 신드롬들이 참 많았는데 그중에 가장 강력했던 것은 바로 여성들의 'S라
인 몸매 만들기'였다. 외모중에 몸매의 아름다움이 부각되면서 개미 허리를 만드는것이 모든 여성의 꿈이 었는데 이런 과도한 S라인 몸매 만들기 열풍이 몸매를 망친다는 사실. 허리 라인을 더 굴곡되어 보이게 하려고 높은 힐을 신거나 허리에 손을 얹고 몸을 비틀어 일부러 S라인 처럼 보이게 하는 행동들이 척추에 무리를 주어 몸을 망가지게 한다는 것이다. 진정 아름다운 몸매를 갖고 싶다면 건강한 운동과 올바른 자세가 필요하다는것을 국민들에게 알려준 2006년이었다. 청소년들의 전유물 이었던 콜라텍에 노인들이 몰려든다? 진정 춤의 장소로 거듭 태어난 콜라텍의 주 고객층은 바로 노인들이 대부분 이었다는것. 생존 보다는 문화에 더 관심이 많은 노인들이 경로당과 복지 회관을 외면하고 콜라텍에 모여드는것은 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자출족'의 수요도 급증 했는데 자출족이란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들을 말한다.
이들은 자동차와 대중 교통을 버리고 건강과 웰빙 트렌드를 접목 시켜 실천하고 있다.  자출족들이 늘어나고 있는 지금 자전거 도로를 질적으로 개선하고 보관시설에 신경쓰면 2007년에는 자전거가 도시 생활에 점차 녹아 들것으로 보인다

또한 숭례문이 99년 만에 개방되어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 시켜 주었는데 3월 3일부터 국보 1호 숭례문의 중앙통로가 99년만에 일반에 개방 됨으로써 새로운 역사가 다시 한번 만들어졌다. 
다사다난했던 2006년. 안타까운 소식 즐거운 소식 신났던 일들이 많았다. 다가오는 2007년에는 문화계에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새해 떠오른 해를 보며 빌었던 소망과 함께 즐겁고 반가운 일들이 가득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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