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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엘앤에프
[종목분석] 엘앤에프
  • 정오영
  • 승인 2011.05.09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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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달러 약세 기조가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 증시는 1분기 실적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단기적으로 고점에 대한 부담과 옵션 만기일이 다가오면서 장 중 변동성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실적을 바탕으로 최근 상승을 주도했던 자동차와 화학 위주로 차익 매물이 전개되면서 지수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러한 장 중 변동성 확대는 옵션 만기일을 전후로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주 증시는 외국인의 현물보다는 선물 매도에 의한 지수 하락이다. 이는 다분히 옵션 만기를 앞둔 포지션 구축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옵션 만기 이후 외국인 현물 매수의 재차 유입 여부가 단기 방향성을 알려줄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은 서두르지 말고 향후 시장 주도주 파악에 주력하면서 코스닥 종목 위주의 단기매매 관점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오늘은 코스닥 상장 기업인 엘앤에프(066970)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엘앤에프는 세계 최대 양극활물질 생산과 더불어 액정 평판 디스플레이(TFT- LCD) BLU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양극활물질은 2차전지의 핵심 소재로 엘앤에프의 주력 사업 분야이다. 회사 매출 비중 역시 7:3 정도로 2차전지 관련 양극활물질이 주를 이루고 있어 향후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따른 수혜와 함께 성장성이 주목되는 기업이다.
 
LG화학과 더불어 대표적인 2차전지 생산업체인 삼성SDI에 양극활물질을 공급하고 있어 매출 안정성 또한 확보하고 있다. 2차전지 시장의 경우 완제품은 LG화학과 삼성SDI의 대결 구도 속에 중소기업들은 소재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소재 관련 양극활물질은 아직도 국산화율이 30% 수준에 머물고 있어 당분간 소재 분야 기업들의 성장세는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2011년 또한 2차전지 소재 매출 증가 등으로 매출 신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극활물질 생산설비 증설이 완공됨에 따라 시장 점유율을 한층 더 높여갈 것으로 기대된다. 증설에 따른 일시적인 차입금이 증가하였지만 자기자본 비율이 60% 이상으로 양호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2차전지 분야의 향후 시장성을 고려해 단기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한다면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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