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1일(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헤타페와 홈경기에서 해트트릭를 기록하며 4-0 완승을 이끌었다.
지난 8일 세비야전에서 4골을 터트린 데 이은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36골로 경쟁자 리오넬 메시(31골)에 5골 차로 앞서 득점왕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호날두는 리그 득점왕뿐만 아니라 프리메라리가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노리고 있는데, 지금까지의 리그 최고 기록은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뛰었던 텔모 사라(1951-1950)와 레알 마드리드 출신 우고 산체스(1989-1990)가 보유한 38골이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남은 경기는 2경기, 바르셀로나의 남은 경기는 3경기라 한경기 더 남은 메시가 호날두를 역전할 여지는 충분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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