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용산공원 면적 확정, 여의도 크기와 비슷
용산공원 면적 확정, 여의도 크기와 비슷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5.12 0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년경 반환예정인 용산 미군기지를 국가공원으로 조성하고, 주변지역 등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용산공원 정비구역이 지정·고시된다.

국토해양부(장관:정종환)는 대상지 기초조사(`08.6~`09.8)와국방부·서울시 등 관계부처 협의(`09.8~`11.1), 공청회(`11.2.10), 용산공원조성 추진위원회 심의(3.29~4.29) 등의 절차를 거쳐 용산공원정비구역의 경계를 최종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용산공원정비구역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용산공원조성지구 (약 243만㎡, 73.5만평)

공원조성지구는 용산기지(메인포스트와 사우스포스트, 265.4만㎡) 중 한미 협정에 의해 존치되는 미대사관, 헬기장 및 드래곤힐 호텔 등 약 22만㎡를 제외한 본체부지에 지정되며, 면적은 2.4㎢로 여의도 크기(2.9㎢, 윤중로 둑 안쪽 신시가지 면적 기준)와 비슷하다.

동 지구는 120여년간 외국군대의 주둔지라는 용산기지의 역사적 상징성을 고려하여 민족성·역사성·문화성을 가진 국가공원으로 조성하게 된다.

②복합시설조성지구 (약 18만㎡, 5.4만평)

본체부지 주변에 위치한 산재부지(캠프킴·유엔사·수송부)는 도시 기능증진과 토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하여 복합시설조성지구로 지정하였으며, 향후 상업·업무·주거·문화 등 복합용도로 개발할 계획이다.

③공원주변지역 (약 895만㎡, 271만평)

용산공원조성지구와 복합시설조성지구에 접하면서 공원조성에 따라 난개발 등이 우려되는 지역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 서빙고아파트 지구, 한남재정비촉진지구, 후암동 지역 등을 포함한 약 895만㎡의 면적에 지정되었다.

공원주변지역은 서울시와의 협의를 토대로 지정하였으며,향후 서울시에서 별도의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금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용산공원과 복합시설조성지구·공원주변지역의 경계가 확정된 만큼, 공원과 주변지역의 조성 및 관리방향 등을 수립하는 종합기본계획을 서울시 등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금년 중에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정비구역의 세부사항은 서울시 도시계획과(☏02-6360-4736)에 배치된 지형도면 등을 열람하여 확인할 수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