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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복도로 유네스코에 소개하다
부산시, 산복도로 유네스코에 소개하다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5.13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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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인도 마이소르에서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인도 문화유산도시네트워크(IHCN)회의에 참가하여 지속발전가능한 도시정책 부산사례(산복도로 르네상스)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부산시 국제회의 가입체(CITY-NET)가 인도 IHCN의 ‘부산의 도시 정책 발표’ 요청에 참가를 결정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서, 부산시 홍보 및 ‘산복도로 르네상스’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발표 주요 내용은 △부산시 소개 △부산시와 창조도시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개요 △산복도로 지역현황과 특성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방향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주요정책 등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단기적으로 7월8일부터 7월 22일까지 개최되는 ‘2011년 유네스코 국제청소년 워크캠프’를 홍보하고, 장기적으로는 산복도로 지역과 유네스코와의 첫 관계가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IHCN(Indian Heritage Cities Network)이란 뉴델리에 본부를 두고, 도시 문화유산 보존·발전을 위한 도시 간 협의체 역할을 한다. 회원수는 62개로 인도지방정부 24, 프랑스 지방정부 7, NGO 22, 대학교 7 등으로서, 이번에 개최되는 IHCN회의는 ‘유네스코 뉴델리’ 주최로 5월 14일부터 5월17일까지 4일간 인도 카르나타카주 마이소르에서 개최되는데, ‘World Bank’, DFID, UN-Habitat, UNESCO Paris 및 기타 국제기관이 참가한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될 주제는 ‘역사적 도시에서의 도시이동성 및 역사유물 기반의 도시 개발에 대한 지역 및 이니셔티브 및 트랜드’와 ‘도시의 혁신적인 문화유산 보호사례 공유 및 협력 강화’ 이다.

현재 부산시의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은 전체 사업지역(6개구 54개동, 54.01㎢)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에 걸쳐 사업비 약 1,500억 원 규모로 추진될 계획으로 사업대상지역은 △‘엄광산’권역(3개구역 : 주례-개금, 가야, 범천-범일) △‘구봉산’권역(3개구역 : 좌천-수정, 초량-영주, 보수) △‘구덕천마산’권역(3개구역 : 대신, 아미·감천, 충무)의 3개권역 총9개구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상생적 순차개발방식으로 공간+문화+생활재생 등 자력수복형 복합재생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7월8일부터 7월22일까지 사하구 감천2동 일원에서 국내외 참가자 100여명이 참여하는 ‘유네스코 국제청소년 워크캠프’를 개최 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오는 5월16일부터 17일 양일간 국내 참가자들이 캠프리더로서 사전 ‘유네스코 국제청소년 워크캠프’를 준비·기획하는 행사를 감천2동 현장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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