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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사제폭탄' 피의자 3명 검거..직접 제조,설치
'서울역 사제폭탄' 피의자 3명 검거..직접 제조,설치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5.15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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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과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물품보관함에서 발생한 사제 폭탄 폭발 사건의 용의자 3명이 모두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형사과는 지난 14일 디지털 타이머 등 폭발물 재료를 구입한 이모(36)씨와 폭발물을 제조한 김모(43), 폭발물을 물품보관함에 넣은 박모(51) 등 일당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CCTV 분석과 타이머 등 폭발물 재료 구입처 등에 대한 수사를 펼쳐 이날 오전 0시30분 인천에서 이씨를, 오후 5시25분쯤 경기 양평에서 김씨를 검거했고 오후 9시10분쯤에 서울 천호동에서 박씨까지 긴급 체포 됐다.

이와 관련 용의자들은 지난 12일 오전 11시쯤 서울역 물품 보관함에 폭발물을 설치해 터뜨린 데 이어 한 시간 후 서울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 물품 보관함에도 같은 방식으로 폭발물을 터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박 씨 등에 대해 밤샘 조사를 벌인 결과, 폭발물을 직접 만든 뒤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에 차례로 설치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이며 상세한 범행 과정과 범행 동기 등을 캐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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