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김해, 양산지역 간의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가 오는21일 오전 4시부터 시행된다.
부산시는 부산과 김해 및 양산지역 주민에게 대중교통 이용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준비해 온 ‘부산-김해-양산지역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를 5월 21일 오전 4시부터 시행한다고 확정 발표했다.
부산-김해-양산지역 광역환승할인제가 시행되면 부산과 김해, 양산 등 3개시 관할권역 내에서 시내버스, 마을버스,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환승 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부산-김해 간 경전철과의 환승할인은 향후 개통과 동시에 시행할 예정이다.
광역환승 시행의 주요내용으로 △권역은 부산, 김해, 양산지역으로 설정 △광역환승 대상은 시내버스(좌석·급행 포함), 도시철도, 마을버스 △환승방법은 하차 후 30분 이내, 2회까지 △광역환승요금 500원(일반,1회) △부산의 김해, 양산지역 시계 외요금 폐지(100원) 등을 통하여 부산과 김해, 양산지역 대중교통 이용자의 대중교통비용 경감으로 이용편익을 제공하고 부산광역권의 인적·물적교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김해 및 양산지역 간의 광역환승할인제 시행효과를 분석하여 향후 울산, 창원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있으며, 이를 위해 해당 자치단체와 계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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