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정치 관련 오피니언 리더들이 말하는
차세대 주목되는 정치인
진보성향'임종석',중도보수성향'원희룡'
정치 관련 오피니언 리더들이 말하는
차세대 주목되는 정치인
진보성향'임종석',중도보수성향'원희룡'
  • 정기안 기자
  • 승인 2006.12.28 0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희룡', '임종석', '김부겸', '유시민' 등
▲     © 정기안 기자

최근 여권에서는 출마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유시민 장관'과, 야권에서는 대권출마를 선언한 '원희룡 의원'이 내년 대선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인 가운데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2월 27일 발표한 국회, 언론사등 정치분야 오피리언 리더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차세대 정치인 중 가장 주목되는 인물에 대해 개방형으로 질문한 결과,  '원희룡' 10%, '임종석' 7%, '김부겸', '유시민' 5%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박진', '홍준표', '오세훈', '심상정' 등이 거론되었다.
 

▲     © 한강타임즈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ㆍ30대에서는 '임종석', '원희룡', '유시민' 순으로 나타났으며, 40대에서는 '김부겸', '원희룡', '유시민', 50대에서는 '박진', '원희룡' 등이 높게 나타났음을 알수 있다. 또한 소속분야별로 국회에서는 '김부겸', '원희룡', '임종석', 언론계에서는 '임종석', '원희룡', '유시민', 학계에서는 '원희룡', '박진', '남경필', 시민단체에서는 '심상정', '원희룡', '임종석'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진보성향에서는 '임종석', 중도 보수성향 오피니언리더층에서는 '원희룡'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구소측은 '주목되는 차세대 정치인에 대해 전문가 조사에서는 2005년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원희룡 의원'이 가장 높았으나, KSOI에서 실시한 일반조사에서는 여전히 '유시민 장관'이 가장 높게 난것은 '유시민 장관'과 '원희룡 의원'이 내년 대선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수 있을것이다'라고 밝혔다.
 

향후 열린우리당 방향, ‘통합신당’ 54% vs ‘재창당’ 36%
'열린우리당ㆍ민주당ㆍ고건'  통합신당, ‘대선경쟁력 있다’ 57% vs '경쟁력 없다' 40%
 

▲     © 정기안 기자


향후 열린우리당의 방향에 대해 ‘중도개혁세력이 합친 통합신당’으로 가야한다는 응답이 54%로, ‘자기혁신을 통한 재창당’이라는 응답 36%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열린우리당 ‘통합신당’이라는 응답은 40대, 국회 소속, 그리고 보수와 중도 성향 오피니언 리더층에서 특히 높게 나타난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는 오피니언 리더들은 일반국민들(재창당 42.8%, 신당창당 38.1% / 11월14조사결과)과는 달리 열린우리당이 '재창당'보다는 '통합신당'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결과이다.
 
 

▲     © 정기안 기자

이와 함께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고건 등이 합쳐진 신당이 창당될 경우, ‘대선 경쟁력이 있다’ 는 응답이 57%(매우 12%, 다소 45%)로, ‘경쟁력이 없다’는 응답 40%(별로 34%, 전혀 6%)보다 높게 나타나 열린우리당의 행보가 통합신당으로 많이 기울여 질것으로 보여진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쟁력이 있다’는 응답은 남성, 40대, 국회 소속 오피니언 리더층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으며, ‘경쟁력이 없다’는 응답은 50대 이상, 시민단체 소속 오피니언 리더층에서 더 높게 나타으며, 진보ㆍ보수ㆍ중도 성향 오피니언리더층 모두에서 ‘경쟁력 있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나 이념성향별 차이는 별로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보수성향 오피니언 리더층에서 ‘경쟁력있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난 점은 주목할만 하다.
 
연구소측은 "정치분야 오피니언들은 통합신당 창당 시 현재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우세국면이 다소 변화하여 2007년 대선 구도에 적잖은 변화를 가져올것이다"라고 분석하였다.

 
향후 한국을 이끌 여성지도자, ‘한명숙’ 31%, ‘심상정’ 20%
2006년 국회 의정활동 잘한 여성 의원, ‘심상정’ 33% 가장 높아
 

▲     © 정기안 기자


향후 한국을 이끌어갈 여성지도자로서 가장 기대되는 인물에 대해 질문한 결과, ‘한명숙 총리’라는 응답이 3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심상정’ 20%, ‘김영선’, ‘전재희’가 각각 7%로 나타남. 그 외 ‘이미경’, ‘손봉숙’, ‘이승희’ 등이 거론됨. 모름/무응답은 28%로 나타남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30대, 여성층에서는 ‘심상정 의원’, 40대와 50대, 남성층에서는 ‘한명숙 총리’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념성향과 관계없이 모든 층에서 ‘한명숙 총리’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     © 정기안 기자

또한, 지난 한 해 국회 의정활동을 가장 잘한 여성의원에 대해 개방형으로 질문한 결과, ‘심상정 의원’이라는 응답이 3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전재희 의원’ 12%, ‘김영선 의원’ 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소측은 "한명숙 총리'가 가장 높게 나타난것은 국무총리로서 무난한 국정운영에 따른 안정감으로 인해 높은 응답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심상정 의원은 2005년 전문가 조사에서도 '능력과 자질 측면에서 가장 뛰어난 여성 지도자', '도석성이 가장 뛰어난 여성지도자'로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바 있어 한국 정치를 이끌 여성으로서 향우 정치 행보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일 국회의원 25명, 국회출입기자 25명, 시민단체 25명, 학계 25명 등 100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팩스조사 등을 통해 실시됐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