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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시아 최대 IT·전자박람회 중소기업 참가 지원
서울시, 아시아 최대 IT·전자박람회 중소기업 참가 지원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5.17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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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아시아 최대 IT·전자박람회인 ‘2011 홍콩 추계전자전’에 참가하여 서울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판로개척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13일~16 중국 홍콩에서 열리는 ‘2011 홍콩추계전자전’에 서울시관을 운영하여 서울 IT·전자분야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증대 및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1 홍콩 추계전자전(Hong Kong Electronics Fair 2011 - Autumn Edition)’은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역사 깊은 전시회로 2010년 기준, 25개국 2,988개사가 참가하고 147개국 57,933명의 참관객수를 기록한 명실공히 아시아 최대 규모의 IT·전자 완제품 박람회이다.

동전시회는 홍콩 준정부기관인 홍콩무역발전국(HKTDC)에서 주최하는 권위있는 전시회로, 매년 유럽 및 중동 등지의 해외바이어 참관 비중이 60%를 웃도는 등 140여개국의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려는 중소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최기간 중 전자부품 박람회(electronic Asia)가 함께 열려 아시아 전반적인 전자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요 전시품목은 음향 및 영상 제품, 가전제품, 전자게임, 차량 탑재 제품 및 네비게이션, 컴퓨터 및 주변기기, 건강관리 전자제품, 멀티 미디어, 보안장비 등이다.

서울시는 전시회 참가기업 13개사를 선정하여 부스임차비 및 장치비 일부를 지원하고, 중화권 진출 및 유통 거점 확보를 위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참가기업 웹카달로그 제작,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한 사전마케팅 및 인콰이어리 접수 등 적극적인 온라인 홍보를 지원하고 세계 유수 e무역사이트를 활용한 사이버 마케팅, 관련 바이어 정보 제공 등 전시회 참가가 해외 판로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전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전시회 후에도 현지에서의 수출상담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바이어 관리와 컨설팅 등 다양한 사후관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2010년도 홍콩 추계전자전에 중소기업 13개사의 참가를 지원하여 1천6백만불의 수출상담실적을 거둔 바 있다.

소프트웨어(백업복구솔루션 등)를 취급하는 S사는 전년도 추계 전자전 참가를 통해 5개국의 관심기업을 발굴하였으며, 2011년도 약 50만불의 수출달성을 목표로 미국의 한 하드웨어회사와 제품공급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WiFi폰을 취급하는 S사는 동 전시회 참가를 통해 발굴한 관심기업의 구매오더를 받아 약 40만불 상당의 납품을 준비 중에 있으며, 중소기업은 아무래도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할 수 밖에 없는데 홍콩전자전과 같은 대규모 전시회 참가로 업계 정보 교류 및 사업 범위 확장이 가능했다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또한 얼굴인식기를 취급하는 K사는 그동안 보안분야 전시회만 참가하다가 2010년도 동 전시회에 처음 참가하여, 해외바이어 발굴뿐만 아니라 회사 신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 확인과 함께 바이어들이 제품 적용 분야를 제시해 주어 새로운 아이디어도 얻는 등 의외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송호재 서울시 창업소상공인과장은 “서울시는 세계 각국의 유력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유명전시회에 서울시관을 운영하여 기술력과 우수한제품은 있지만 자체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 중소기업이 해외판로 개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시행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2011 홍콩 추계전자전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5월26일(목)까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홈페이지(www.sba.seoul.kr) 접속 후 ‘사업신청’ 메뉴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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