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서초구]서초구 공무원 자원봉사활동 의무화
[서초구]서초구 공무원 자원봉사활동 의무화
  • 홍귀현
  • 승인 2006.07.26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초구 1,300명 전 공무원 연간 48시간 자원봉사활동 의무화, 승진시 반영
앞으로 공무원들도 연간 일정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의무적으로 하도록 하는 자치단체가 있어 공무원 사회의 자원봉사활동이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朴成重)는 금년 7월부터 1,300여명의 서초구 모든 공무원들이 연간 48시간 이상의 자원봉사활동을 의무적으로 하도록 하고 활동경력을 인사시스템에 즉시 입력하여 승진시에도 자원봉사활동을 많이 한 공무원을 우선적으로 우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이달부터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전문가 초빙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금년말까지 한달에 한번 토요일에 자원봉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주특기, 재능 등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원봉사활동 인력뱅크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한편, 현재 직원들이 소속하고 있는 보건, 건축, 사회등 팀별, 과별 관련부서의 특성에 맞는 자원봉사 동아리를 만들어 동아리별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서초구 관내 시설등을 정기적으로 찾아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주5일근무제에 맞춰 보람있는 여가시간 활용과 시민들의 자원봉사활동이 활발한 세계 일류도시와 같은 선진적인 자원봉사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속으로 찾아 들어가 직접 그 환경을 체험하면서 진정한 이웃사랑도 느끼고 대민 서비스정신도 한층 새롭게 다지기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서초구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서초구청광장에서 ‘서초구 공무원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이어서 11시부터 서초구 공무원 자원봉사단 동아리 3~4개 팀이 관내 재가대상자 점심 도시락 배달, 독거노인 도배, 복지관 중증 장애인 도우미등의 자원봉사체험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