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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교수 부인 가방속 시신으로 ..남편 집중 추궁
실종 교수 부인 가방속 시신으로 ..남편 집중 추궁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5.22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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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부산에서 등산용 가방에 담긴 채 발견된 시신은 지난달 2일 실종됐던 대학교수 부인 50살 박 모 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신이 든 가방은 어제 오후 2시쯤 부산 을숙도 인근 강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하던 환경단체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높이 1m 가량의 검은색 등산용 가방 안에 쇠사슬로 묶인 채 엎드려 있었고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
경찰은 과학수사팀 등 현장감식반을 불러 현장에서 검안을 하려했지만, 숨진 여성의 시신이 부패상태가 심해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옮겨 정밀감식을 실시 그 결과 지난달 2일 실종된 대학교수 부인 박모(50)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숨진 박 씨는 지난달 2일 밤 집을 나간 뒤 실종돼 친정 가족들이 사례금 1억 원을 걸고 행방을 찾아왔었다.
한편 경찰은 박씨 남편 강모(52)씨를 긴급체포해 밤늦게까지 이번 사건과의 연관성을 집중 추궁했지만 강씨는 여전히 관련 혐의 일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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