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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대사증후군 약사 모니터단 운영
중구,대사증후군 약사 모니터단 운영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5.24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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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가 당뇨나 고혈압 등 성인병이 복합적으로 나오는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 서울시 최초로 관내 약국과 손잡고 사업을 펼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주민들이 보건소가 아닌 현장에서도 대사증후군 상담 및 건강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중구 관내 약국들로 구성된 〈대사증후군 약사 모니터단〉을 운영한다.

대사증후군 약사 모니터단은 중구약사회 소속 약국 18개소가 참여하며, 5월26일(목) 오후7시부터 보건소 5층 강당에서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서울시 대사증후군사업지원단 윤석준 단장이 나와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의 이해와 전략에 대해 강의한다.

대사증후군 약사 모니터단은 약국을 찾는 구민들에게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홍보한다. 약국 고객중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해당자의 검사 의뢰 및 예약 서비스도 담당한다. 대사증후군 관리 대상자들을 상담한 후 일지를 작성하고 건강수첩을 배부한다.

지역사회 자원 활용해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 업그레이드

중구의 경우 사망 원인중 심뇌혈관 질환이 차지하는 비율이 10만명당 113.7명으로, 서울시(75.8명)나 전국(99.9명)보다 높다.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인지도 조사 결과 86.6%가 잘 모르거나 들어본 적 없다고 응답해 대사증후군 사업에 대한 적극적 홍보가 필요하다.

이렇게 만성질환 관리 대책이 시급한 시점에서 중구가 이처럼 약국을 활용한 대사증후군 예방에 나선 것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구는 약국이 당뇨나 고협압 등 만성질환자들이 우선적으로 찾는 곳인데다 약을 다루는 약사들의 최대 장점을 살려 맞춤형 대사증후군 건강 검진 홍보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구는 모니터단의 활동을 평가해 향후 관내 전체 약국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대사증후군 모니터단의 활동으로 대사증후군 인지도가 향상되어 심뇌혈관 질환자 발생을 조기에 예방하여 중구민들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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