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강민호 선수가 어제 자살한 故송지선 아나운서에게 애도를 표했다.

지난 23일 강민호는 자신의 트위터에 "힘내라는 문자 한 통도 못 보내서 미안해. 얼마나 힘들고 무서웠을까..꼭 좋은 곳으로 가서 행복해야해. 누난 행복해야할 사람이니깐"이라며 안타까워했다.

故송지선 아나운서는 23일 오후 1시께 자신의 자택인 서울 서초동 오피스텔 19층에서 투신해 자살했다. 119에 긴급 이송됐지만 결국 생을 마감한 故송지선 아나운서는 두산 베어스 임태훈 선수와 스캔들에 휘말려 많은 악플에 시달린 바 있다.

한편 강민호 선수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좋은곳으로 가셨으면 좋겠다..정말","진짜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고 무서웠을지..","이런일이 다시는 없기를"라며 고인에게 애도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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