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캡틴 '게리 네빌' 은퇴 경기가 열렸다. 네빌의 마지막 경기는 현역 시절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팀으로 꼽았던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와 친선경기가 있었는데 결과는 1-2로 패했다.
유벤투스와 친선전에는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등 기존 맨유 선수들과 데이비드 베컴, 니키 버트 등 옛 동료들이 오랜만에 맨유 유니폼을 입고 출전 마지막으로 네빌과 함께 했다.
경기 종료 후 네빌은 " 팬 여러분께 감사하며 오랜 시간 맨유와 나의 꿈을 실현해왔다"며 "20년 동안 함께 뛴 동료들, 감독과 코치진에게도 감사하다. 그들이 없었다면 맨유에서 내가 이만큼 이룰 수 없었을 것이다."라며 마지막으로 소감을 전했다.
'게리 네빌'은 20년 동안 맨유 유니품을 입고 총 602경기 출장해 각종 대회 총 24번 우승과 리그 최초 트레블(정규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을 달성하는데 중심에 있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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