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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게리 네빌 옛 동료들과 함께 뛴 은퇴 경기 "고맙다"
맨유, 게리 네빌 옛 동료들과 함께 뛴 은퇴 경기 "고맙다"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05.25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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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한국시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는 아주 특별한 경기가 있었다.

맨유 캡틴 '게리 네빌' 은퇴 경기가 열렸다. 네빌의 마지막 경기는 현역 시절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팀으로 꼽았던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와 친선경기가 있었는데 결과는 1-2로 패했다.

유벤투스와 친선전에는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등 기존 맨유 선수들과 데이비드 베컴, 니키 버트 등 옛 동료들이 오랜만에 맨유 유니폼을 입고 출전 마지막으로 네빌과 함께 했다.

경기 종료 후 네빌은 " 팬 여러분께 감사하며 오랜 시간 맨유와 나의 꿈을 실현해왔다"며 "20년 동안 함께 뛴 동료들, 감독과 코치진에게도 감사하다. 그들이 없었다면 맨유에서 내가 이만큼 이룰 수 없었을 것이다."라며 마지막으로 소감을 전했다.

'게리 네빌'은  20년 동안 맨유 유니품을 입고 총 602경기 출장해 각종 대회 총 24번 우승과 리그 최초 트레블(정규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을 달성하는데 중심에 있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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