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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북스타트 운동 인기몰이
중랑구, 북스타트 운동 인기몰이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5.30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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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생후 6개월부터 책 읽어주기 운동인 북스타트 운동을 7년째 전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2003년에 한국 북스타트 운동의 첫 시범사업지로 선정되어 2004년 8월 중랑구북스타트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7주년이 되어가는 5월 현재 7,800명이 회원으로 등록, 많은 아기들이 북스타트 프로그램 혜택을 입은󰡒북스타트 세대󰡓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북스타트 운동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슬로건으로 아기들의 DPT 3차 예방접종 시기에 그림책이 든 가방을 선물해 아기와 부모가 그림책을 펼쳐놓고 함께 책 내용을 이야기하고 노래하고 춤추면서 소중한 사랑을 나눠 아기의 신체, 사회, 심리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지역사회 육아지원 운동이다.

중랑구 북스타트 운동은 연중 매주 화요일 오전 9시30분에서 12시까지 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는 우리구의 북스타트 위원들이 아이들을 1단계(북스타트 데이 - 6~7개월 영·유아에서 18개월 유아), 2단계(북스타트 플러스 - 19개월에서 35개월 유아), 3단계(북스타트 보물상자 - 35개월에서 취학 전 아동)으로 나누어 회원등록 및 단계별로 책꾸러미 전달 및 교육을 실시하여 부모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매년 3월부터 11월, 셋째주 화요일 11시부터 12시까지는 외부 전문강사들을 초청해 영․유아 양육,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유익한 강연도 개최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2단계(북스타트 플러스) 유아들을 대상으로 8주에 걸쳐 상․하반기에 음악놀이, 신체놀이, 책만들기, 동화구연, 그림놀이 등을 할 수 있는 북스타트 8주 플러스 프로그램 및 찾아가는 북스타트 프로그램 등 부모들이 만족해하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중랑구 북스타트 운동 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구는 오는 8월 말경 구청 지하대강당, 1층 로비, 전면 광장 등 구청 곳곳에서 생후 6개월에서 취학 전 아동 및 보호자 및 초등학생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운동 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념행사는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열리는 기념식 행사와 구청 1층 로비와 전면 광장에서 열리는 프로그램 체험 행사로 나누어 진행되며 행사진행은 중랑구 북스타트 위원 및 지역내 학부모와 학생 60여명이 나와서 진행을 하는 등 주민이 스스로 참여해 발전시켜 나가는 행사로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지역내 생후 6개월에서 취학 전 아동 및 부모, 저학년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구청 1층 로비에 북스타트 관련 자료가 전시되어 있어 주민들에게 “북스타트 운동이 어떤 것이며,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 에 대해 널리 홍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랑구 관계자는󰡒아이들에게 어릴 적에 부모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하게 함으로써 사회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아이로 자라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고 밝히고, 󰡒부모 및 아이들의 호응이 좋아 앞으로도 북스타트 플러스 프로그램 및 찾아가는 북스타트 운동 등 부모의 입장에 서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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