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립금호도서관,‘하늘공원 공연축제’ 개최

저녁 무렵의 선선한 기운이 더없이 아쉬워지는 봄 자락의 끝이다. 얼마 남지 않은 봄 밤의 낭만을 충분히 즐기고 싶다면 가족과 함께 금호도서관 ‘하늘공원’에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병호)은 6월 3일과 10일, 2일간 금호도서관에서 ‘하늘공원 공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하늘공원 공연축제’는 도서관 옥상에 조성된 하늘공원에서 음악회, 인형극을 마련하여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으로, 매년 색다른 공연을 마련하여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연 축제 첫 번째 날인 6월 3일에는 ‘작은 음악회’가 1, 2부에 걸쳐 진행된다.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이번 공연은 ‘마에스트로 피아노 4중주단’과 'IRIS Jazz Band', 이현수 경원대 성악과 교수, ‘칸델리노 합창단’이 출연해 클래식, 재즈, 팝페라 음악 등을 들려준다. 특히 공연 마지막에는 ‘칸델리노 합창단’이 최근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어 우리 귀에도 친숙한 Nella Fantasia를 들려줄 예정이다.
6월 10일에는 극단 “씨앗”의 대표 인형극인 <똥돼지 왕방귀>가 마술공연과 함께 막에 오른다. <똥돼지 왕방귀>는 친구들에게 따돌림 받던 똥돼지가 토끼를 만나 자심감을 얻고,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는 줄거리로 어린이들에게 교훈을 주는 창작 인형극이다. 인형극은 올 하반기에 한차례 더 공연될 계획으로 어린이들에게 또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재 공연티켓은 금호도서관 2층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하고 있다.
(문의 ☎02-2204-6453, 6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