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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인일자리사업 우수 추진 지자체로 인정
서울시, 노인일자리사업 우수 추진 지자체로 인정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5.31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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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한 해 동안 160개 수행기관에서 총 541개 사업에 3만4천2백5십명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을 수행했으며, 그 결과 보건복지부 주관 2010년도 전국 공공일자리 분야별 우수기관 평가에서 대상 4개, 최우수 2개, 우수 1개의 사업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공익형 241개사업 23,497명, 교육형 76개사업 2, 194명, 복지형 152개사업 6,973명, 인력파견형 15개사업 581명, 시장형은 57개사업 1,005명이 참여했다.

대상 10개 시상에 서울시가 수상한 4개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공익형 : 구립양재노인종합복지관의 도담선생님 (급식도우미사업), ▲교육형 :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의 러빙월드 (다문화가정지원사업), ▲복지형 :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의 거동불편노인돌봄지원사업 (홀몸노인안전지킴이), ▲시장형 : 강남시니어클럽의 해피콜지하철사업단 (지하철택배사업)이며, 최우수 기관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2개 사업은, ▲복지형 : 대방종합사회복지관의 행복플러스비타민봉사단 (장애우 및 노인세대에 일상생활서비스를 지원하는 노노케어사업),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의 은빛보듬이 (보육돌보미파견)이며, 우수 기관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1개 사업은, ▲시장형 :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의 은빛밥상지기 (경로식당 배식도우미사업)사업이다.

도담선생님은 ‘전국최초로 어르신이 참여하는 초등학교 급식지도사 운영’ 사업이다.

맞벌이 부부, 편부모, 장애부모의 경우 초등학교 급식봉사에 어려움이 있고 그에 대한 민원발생을 해결하기 위해 2007년 서울시 서초구에서 만60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하는 초등학교 급식지도사(이하 ‘도담선생님’)를 서초구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국최초로 실시하였다.

‘도담선생님’의 이름은 어린애가 탈 없이 잘 자라는 모양을 나타내는 ‘도담도담’에서 따온 이름으로 도담선생님은 단순 급식 도우미의 역할을 넘어 급식예절, 영양교육 등 교육자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2007년 2개 초등학교 50여명의 어르신 참여를 시작으로 2010년도에는 13개 초등학교에 325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도담선생님은 대표적인 공익형 노인일자리로 자리매김하였다.

시장형 부문의 대상을 차지한 서울강남시니어클럽의 해피콜지하철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금년까지 노인일자리 평가대회에서 연속 5회 수상과 함께 전년도에는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최근 4년간 노인일자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2006년부터 운영된 해피콜지하철택배사업은 사업 초기 개인수익금에만 몰두하였던 활동회원들과의 긍정적인 의사소통과 교육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사업단’이라는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여 2008년부터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한 결과 2010년 노인일자리 평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배송주문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회원들이 모두 협력하여 지역별로 시간을 배분, 배송시간을 최대한으로 단축하기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배송업무 시 방문용 홍보물 배포를 통해 활동회원 한분 한분이 사업단의 얼굴임을 인식하고 친절함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모습이 사업단 운영에 긍정적인 요소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11년에도 실적이 계속 향상되고 있어 현재 수준으로 활동이 지속될 경우 작년대비 수익금 실적이 30%이상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매년 시행되는 노인일자리사업 평가결과, 2008년 최우수 2개부문, 2009년 대상 2개부문에 이어 2010년 총 4개 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되어, 사업추진이래 가장 좋은 성과를 올렸다.

2010년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대회 시상식은 31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공군회관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결과 우수사례는 전 자치구에 전파하고, 미흡사례는 개선·보완토록 하여 시민고객이 더욱 공감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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