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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조사
중랑구,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조사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6.03 2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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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복지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발굴에 발벗고 나섰다.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일제조사 추진단을 구성한데 이어 이달 15일까지 공무원, 경찰, 민간봉사자 등 3인 1조로 팀을 편성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극빈계층을 일제점검한다고 밝혔다.

일제조사는 구청과 동주민센터에서 일제조사추진 조직을 편성하여 기존 주민신고 자료와 제보 등을 참고하여 관내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조사의 점검대상은 가족 등으로부터 일상적 확인이 어려운 공용화장실, 창고시설, 철거예정지역, 컨테이너, 지하철역, 공원 등 거주자에 대해서는 직권조사를 실시하고, 고시원․PC방, 찜질방, 여관, 여인숙, 종교시설 등에 대해서는 신고조사에 의해 집중점검하게 된다.

점검결과에 따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면, 기초생활보장 수급가능자 가능여부를 조사의뢰하여 심의 결과에 따라 보호 또는 다른 연계(사회복지협의회, 민간 자원봉사 조직 등)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아울러 지난 5월 30일에는 중화2동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정수영) 회원 및 주민센터 직원 15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방문하여, 각종 쓰레기가 집안에 가득쌓여 위생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유기․방치되고 있는 실태를 파악하여 위생방역 및 쾌적한 주거공간을 확보해 주었으며, 이 가정에 대한 사후관리를 위해 중랑구정신보건센터와 연계, 우울증 염려가 있는 가족원에 대하여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중랑구 관계자는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의 문제는 다각적인 방면에서 접근하여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이며, 일제조사기간뿐만 아니라 연중 위기가정 발굴·신고·지원 체제를 유지하여 소외되어 고통받는 이웃이 없이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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