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쇼트트랙 선수 왕멍(26)을 비롯해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이 괴한들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 중국 주요 언론들은 "지난 5일부터 중국 윈난에서 훈련 중인 여자 쇼트트랙대표팀이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던 중 괴한들에게 폭행당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중국선수들은 머리와 복부를 심하게 폭행당하고 10여명의 부상자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왕멍은 블로그를 통해 "중국에 정의는 있느냐"며 "선수들을 폭행한 사람이 경찰이나 경비원인 것 같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있다.
한편 이번 집단폭행에 연루된 왕멍은 쇼트트랙 간판스타이자 지난해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100m 금메달리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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