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서울지하철에서 만나는 1월의 문화공연
서울지하철에서 만나는 1월의 문화공연
  • 김재태기자
  • 승인 2007.01.04 0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 운영)가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역사내 문화공연이 2006년 말까지 총 5,024회가 개최된 것으로 나타났다.
▲     © 한강타임즈

문화지하철을 표방한 5678 서울도시철도는 공공예술 Project일환으로 복돼지열차 등 총 16회의 문화열차(910만명 관람)를조성·운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고, 한편으로는 지역주민과한데 어우러진 축제의 장인 도시철도 가을문화축제를 11년동안 꾸준히 진행하여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상시적인 문화공연 기반 마련을 위해 2000년부터 조성한소규모 상설공연장 5개소(김포공항·광화문·공덕·이수·노원역)는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실험적인 경연을 벌이는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상설공연장을 포함한 100여 개 역사에서매년 100%를 웃도는 문화공연이 열려 급속한 양적 팽창을 가져왔다.

아울러 열린 공간인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청소년광장)에서는 역동적인 비보이들의 춤사위를 볼 수 있는 비보이페스티벌과, 요들송을 한데모아 감상할 수 있는 요들페스티벌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공연의 질적수준 향상도 도모했다.

한편 2007년 丁亥年을 맞아 5678 서울도시철도는 1월 한 달 5~8호선 21개 역에서 97회의 역사 공연을 준비했다.

포크송, 남미안데스민속음악공연, 북미인디언민속음악공연 등 吉祥(길상)적 의미를 갖고 있는 황금돼지해를 지하철문화공연과 함께 선사할 계획이다.

매주 수요일(10, 17, 24, 31일) 오후 6시에 6호선 공덕역 상설공연장에서 60~80대의 노인 어르신들로 구성된 메트로 실버악단이 트럼펫, 클라리넷, 색소폰 등의 연주를 선사한다.

준비된 연주곡 외에 객석과 호흡을 같이하고자 즉석에서 신청을 받아 연주하기도 한다.

안데스음악 특유의 이국적 정서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실력있는 그룹 사마이의 공연은 6호선 합정역(16, 26일)과 마포구청역(11, 22, 31일)에서 열릴 예정이다.

5678 서울도시철도는 ‘문화서울’ 정착을 위해 공연의 양적 팽창에만 그치지 않고 고품격 문화예술장르를 적극 유치하여 공연의 질적 수준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