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예비 재혼女 41%, ‘부부관계, 꼭 필요해?
예비 재혼女 41%, ‘부부관계, 꼭 필요해?
  • 김재태기자
  • 승인 2007.01.06 0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성에 비해 여성들이 부부관계에 훨씬 소극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 © 한강타임즈 이와 같은 사실은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대표 손 동규 : www.ionlyyou.co.kr)가 구랍 26일부터 1월 3일 사이에 전국의 재혼 희망자 506명(남녀 각 253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생활에서 차지하는 부부관계의 중요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85.9%)과 여성(51.5%) 모두 ‘늘 매우 중요하다’를 첫손에 꼽기는 했으나 남녀간 비중에 큰 차이가 있고 특히 다음의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낫다’는 응답비중에서도 남성이 7.9%인데 반해 여성은 41.2%에 이른 것.[재혼 희망자, ‘부부관계는 기분 내킬 때!’ ] ‘이혼하기 전 부부관계의 주기’에 대해서는 남성 응답자의 78.6%와 여성의 60.2%라는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이 ‘기분 내킬 때’라고 대답했다.그 외 남성은 ‘묵시적 주기에 따라’(16.4%) - ‘의미있는 날’(3.4%) - ‘상호 정해놓은 요일’(1.6%)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의미있는 날’(24.1%)이 2위에 오른데 이어 ‘묵시적 주기’(12.1%) - ‘상호 정해놓은 요일’(3.6%)의 순을 보였다.
▲     © 한강타임즈
[재혼 대상자, ‘부부관계는 주 2회 가져’]
한편 ‘전 배우자와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할 때 성관계를 갖는 빈도’는 남녀 모두 ‘주 2회 정도’(남 58.6%, 여 25.2%)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남성은 ‘10일마다’(14.7%) - ‘주 3회 정도’(8.8%) 등이 뒤따랐고, 여성은 ‘주 3회 정도’(19.3%) - ‘주 1회 정도’(17.2%) 등의 대답으로 이어졌다.

[재혼 희망자 90%, ‘부부관계는 남편이 제의’]
‘부부관계는 보통 누가 먼저 제의했습니까?’라는 물음에는 남성의 91.7%가 ‘본인’이라고 답했고, 여성은 88.7%가 ‘배우자’라고 답해 10 쌍 중 9 쌍은 남편이 성관계를 주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조사를 실시한 온리-유의 정 은미 선임 매니저는 “부부관계가 너무 무성의하고 일방적으로 이루어지는 등 만족도가 낮기 때문에 여성들의 경우 부정적인 자세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라고 설명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