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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추가경정예산 134억 편성
서초구, 추가경정예산 134억 편성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06.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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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및 여성·노인 등 취약계층 복지사업에 우선 편성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일자리창출사업, 취약계층 복지비 지원 및 재해 수방대책, 시급히 추진해야 할 민원사업 및 구정 주요시책 사업 등에 134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어려운 구 재정여건 속에서도 재정 효율화를 통해 절약한 예산 14억원과 재산세 및 세외수입 증가분 120억 원 등 총 134억 원의 잉여재원을 마련해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서초구는 지난해 『개미허리』 작전을 세우고 모든 사업을 “0” 에서 재검토하여 실 집행액 위주로 예산을 편성하였는데, 사업 집행시에도 이 원칙을 적용하여 14억 원의 사업 예산을 절감했다.

이와 함께 서초구 주택가격 및 토지지가의 소폭상승으로 인한 재산세 증가, 세외수입 징수활동 강화 및 세원 발굴 등으로 120억 원의 추가 세입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총134억 원을 추경재원으로 편성하였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국·시비 보조사업 추진에 따른 구비 추가 부담금 및 한정된 재원으로 본예산에 반영하지 못한 재활용품·음식물쓰레기 처리비 등 청소 분야의 법정 의무 부담경비 등에 55억 원을 우선 편성하여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복지비 지원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서초구는 구 주요사업과 일자리 창출사업을 연계한 두 자녀이상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가로정비, 국·공유지 전수조사, 우면산 독서실 직영,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 기간제 근로자 채용에 5억 원의 예산안을 편성하여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취약계층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어르신들의 주 생활공간인 경로당의 시설 개·보수, 고효율 제품 지원, 노인 돌봄 서비스, 장애인 복지관 운영 등 노인·장애인 분야에 7억4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보육시설 지원, 보육시설 미이용 아동의 양육 지원, 보육시설 확충, 여성회관 승강기 유지보수, 신반포중학교 내 복합시설 건립 등 여성·보육·청소년 복지 분야에도 18억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응급상황 발생 시 서초구민의 초기 적절한 대처를 위한 응급처치 교육, 영유아 건강진단사업 및 치매지원센터 운영 등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 사업에도 1억 4천만 원을 편성하였다.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예기치 못한 태풍·수해 등으로 인한 재해 예방을 위하여 하천 · 하수시설물 보수, 빗물받이 신설 및 개량 사업, 관내 도로시설물 정비, 공원 절개지 정비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주택가, 도로, 공원 등의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 점검 · 유지보수 등 수방 대책과 지역개발 분야에 29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외에도 그린파킹 담장허물기사업 등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하여 1억8천여만 원의 예산과 지역 기반시설 개량비 3억8천여만 원을 추가 편성하였다.

이번 추경안은 구의회 상임위원회별 심의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7월 15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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