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기상청은 서울, 경기 내륙지방, 대전에 태풍주의보와 전라북도, 충청남도 내륙에 내린 태풍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태풍경보 및 태풍주의보가 발효 된 지역은 충청남도 태안군, 당진군, 서산시, 흑산도, 홍도 등 서해 전해상과 남해서부 전해상과 인천, 안산시, 시흥시, 화성시 등 일부 지역이다.
현재 태풍 메아리는 서해상을 따라 계속 북상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오후 9시께 신의주 남서쪽 해상을 지나 자정을 전후해 신의주 부근으로 상륙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인력을 강화하고 비상대책반으로 가동하며, 태풍 진로와 영향력 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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