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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대표 정정숙, 위암 투병 중 사망
여자축구대표 정정숙, 위암 투병 중 사망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6.28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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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교소속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출신 정정숙(대교 캥거루스) 선수가 지난 26일 오후 8시께 위암 투병 중 사망했다.

故정정숙 선수는 2005년 동아시아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한국을 우승으로 이끌고 2006년 AFC 아시안컴에서는 7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그해 한국축구대상 여자 최우수선수 수상한 그는 AFC 올해의 선수 후보로 지목되며 한국여자축구에 한획을 그은 인물로 평가된다.
故정정숙은 2009년 4월 위암 판정을 받고 위 90%를 절개하는 대수술을 받았다. 이후 본인의 강한 재활 의지 및 노력으로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도 했지만 그해 8월 부친의 갑작스러운 별세와 함께 병세가 악화되며 대장 등에 암세포가 전이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진주 경상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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