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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상반기 채용 인턴 49.1% '정규직 전환됐다'
대기업, 상반기 채용 인턴 49.1% '정규직 전환됐다'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06.29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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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대표 이광석)는 매출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11년 상반기 인턴채용 현황’에 대해 일대일 전화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턴으로 선발된 인원의 절반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올 상반기에 인턴 채용에 나섰는지 물었는데, 조사에 응한 337개 사 중 30.3% 정도인 102개사가 상반기에 인턴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02개 사의 인턴 채용규모는 총 5천 731명이고 이 중 2천 811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으로 조사됐다. 49.1% 정규직 전환율을 보인 것.

이는 지난 연말 조사한 2010년 인턴전환율 39.1%보다 10%p 늘어난 수치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대기업에서 인턴십이 보조적인 채용수단에서 벗어나 신입공채를 대신하는 정규직 채용의 한 방법으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인턴 채용은 대기업 중에서도 매출이 큰 상위권 대기업에서 활발했다. ▶1위~30위(90.9%) ▶31위~100위(57.9%) ▶201위~300위(38.2%) ▶101위~200위(32.9%) ▶301위~400위(15.2%) ▶401위~500위(11.8%)순으로 나타났다.

채용인원도 ▶1위~30위권 기업이 전체의 22.7%(1,300명) ▶31~100위(1,495명) ▶101~200위(933명) ▶201~300위(1,142명) ▶301~400위(681명) ▶401~500위(180명) 등 대체로 상위권 기업들의 비중이 높았다.

업종별로도 나눠봤다. 먼저 인턴을 채용한 비율을 살펴보니, ▶식음료(55.6%)가 절반 이상의 인턴채용을 실시했으며, ▶금융(48.0%) ▶유통무역(33.3%) ▶전기전자∙IT(31.0%) ▶자동차(27.8%) ▶기계철강중공업(26.2%) ▶석유화학(26.2%) ▶물류운수(25.0%) ▶제약(20.0%) ▶기타제조(16.7%)의 순으로 나타났다. ▶건설(10.5%)이 가장 낮았다.

인턴을 가장 많이 채용한 업종은 ▶금융(2,157명)으로 전체 인턴인원의 37.6%를 차지했으며, 이어 ▶전기전자∙IT(732명) ▶식음료(652명) ▶유통무역(60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턴전환율을 기준으로 보면 ▶ 제약이 80.0%로 가장 높았다. 인턴을 뽑는 비율은 낮았지만 선발한 인턴의 5명 중 4명은 정규직으로 채용한 셈이다. ▶유통무역(79.8%) ▶식음료(73.8%) ▶전기전자∙IT(70.3%) ▶건설(69.3%) 등의 업종도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높은 편이었다. 반면 인턴전환율이 가장 낮은 업종은 ▶ 금융(21.9%)이었다. 인턴 채용규모는 업종 중 가장 컸지만 정규직이 된 인원은 472명에 그쳤다. ▶ 자동차(29.7%) ▶ 기계철강중공업(38.5%)도 정규직 전환이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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