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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대학생 반값 등록금 촉구'결의
성동구의회 '대학생 반값 등록금 촉구'결의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6.30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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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의장 윤종욱)는 6월 30일 오전 11시30분 구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조건없는 대학생 반값등록금 촉구』 결의 행사를 실시했다.
이는 최근의 촛불집회를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대학생 반값등록금 정책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고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책임있는 정책수립을 촉구하는 대학생 반값등록금의 조속한 촉구를 위한 것으로 조복심 의원 등 10인이 제출하였다.
반값등록금 촉구 결의는 우리사회의 고액등록금 문제에 대한 성동구의회의 입장표명이라는데 그 의의가 있는 것으로 지방자치의회에서는 성동구의회가 처음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 결의행사를 주관한 조복심 의원은 “고액 등록금에 대한 정부와 정치권의 입장이 매우 미온적이고 대학 총장들의 발언도 들으면 들을수록 마음이 답답해 진다” 며 “대학생들이 원하는 것은 공부할 수 있는 권리를 사회가 일정부분 담당해야 한다는 것으로 지극히 당연한 논리에서 출발한 것”이라며, 최근 등록금넷과 한대련 및 졸업생 선배들이 주축이 된 시위에 찬성한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성동구의회에서는 결의문을 정부와 정치권 및 대학측에 전달하여 조속한 시일내에 원만한 합의를 도출할 것도 함께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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