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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 생도, 해병대 야전성 강화훈련 성료
해사 생도, 해병대 야전성 강화훈련 성료
  • 이희선 객원기자
  • 승인 2011.07.12 2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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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상륙기습훈련, 경계작전 체험근무 등 고강도 훈련

해군사관학교 3학년 생도들이 집중호우 속 IBS 헤드캐리어 훈련에 열중이다.

해군사관학교(학교장 원태호 중장) 3학년생도 130여명이 서해 최북단 접적 해역인 백령도 일대에서 IBS 상륙기습훈련, 완전무장행군, 경계작전 체험근무 등 강도 높은 야전성 강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계 군사 연안실습 일환으로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된 이번 서북도서 야전성 강화훈련은 최전방 백령도지역내 극기체험 및 극복훈련을 통해 사관생도들의 투철한 대적관 및 항재전장의식을 함양하고 유사시 어떠한 환경에도 대처할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과 위기관리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특히 여생도 10여명을 포함한 130여명의 생도들은 장마로 인한 호우와 높은 파도 속에서도 오전에 PT 체조, 해안전투구보 등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실시했으며, 오후에는 100kg이 넘는 고무보트(IBS)를 이용하여 헤드 캐리어(head carrier), 해·육상 페달링(pedalling)등 본격적인 상륙기습훈련을 성공리에 마쳤다.

야간에는 해병대 장병들과 함께 해안초소에 대한 경계작전 체험근무를 실시했으며, 지하 갱도에서 야전숙영을 실시함으로써 접적 지역내 전장 환경을 체감하고 야전성과 극기심을 극대화했다.

이튿날 생도들은 22Kg의 완전군장으로 백령도 일대 40km 행군을 실시했으며, 행군도중 천안함 46용사의 위령탑을 참배하며 조국해양수호를 위해 헌신할 것을 굳게 다짐했다.

훈련에 참가한 3학년 이은정 생도(22살)는 “악천후 속에서 높은 파도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오히려 이번 훈련을 통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극기심과 강한 정신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다”며, “부대복귀 후에도 장차 장교로서 필요한 전문지식과 체력 배양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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