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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생태계교란 위해식물 관리협약"
용산구"생태계교란 위해식물 관리협약"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7.22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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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신광여자중학교 생태탐구반 학생들과 효창근린공원 의열사당 뒤편 녹지지역 내의 생태계교란 위해식물을 정기적으로 제거하는 『생태계교란 위해식물 관리협약』을 맺었다.

그동안 효창근린공원에 돼지풀, 서양등골나물 등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위해식물들이 많이 번식해 있어 주변 자생식물의 생육을 방해해 생물다양성을 감소시키는 등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사람에게도 꽃가루 알레르기 등을 유발해 왔다.

그러나 이런 위해식물들의 강한 번식력으로 인해 공원관리 자체 인력만으로는 위해식물을 뿌리 뽑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신광여자중학교 생태탐구반 학생들이 효창근린공원의 건강한 생태환경을 만들기 위해 위해식물 제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번 협약 체결로 오는 10월까지 돼지풀이 집단 서식하는 지역인 의열사 사당 뒤 녹지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제거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의 귀한 노력으로 효창근린공원의 생태계는 더욱 안정되고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가는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공원녹지과(☎ 2199-76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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