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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이문3구역 50층 초고층 아파트.주택 공급
동대문구,이문3구역 50층 초고층 아파트.주택 공급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7.26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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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천장산 등의 자연보호구역과 한국외대와 경희대 등 대학가가 인접해 있는 이문3구역에 대하여 기준용적율 상향과 역세권 건축물 밀도 계획을 반영한 이문·휘경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서울시에 요구하여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문·휘경재정비촉진계획을 21일 결정 고시한다.
이번 결정 고시는 서울시 동북생활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최첨단의 50층 초고층 아파트와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고급스러운 타운하우스 단지를 결합개발하여 총 4,292세대의 주택을 공급한다.
 

고밀·저밀‘결합방식’+ 소프트 인프라 집적‘스마트성장개발’개념 도입
이문3구역은 전국 최초로 역세권 고밀도 개발과 문화재 및 자연경관보호 구역의 저밀도 개발이 어우러진 ‘결합개발방식’과 교육, 문화, 경제 등의 소프트 인프라를 직접하는 ‘스마트성장개발’ 개념을 도입해 새로운 지역개발 모델을 제시했다.
결합개발은 문화재 및 자연경관보호 등이 필요한 지역과 역세권 등 고밀개발이 가능한 지역을 서로 연계, 구릉지는 저밀로 개발하고, 줄어든 용적률을 고밀지역에 반영하는 정비 사업 방식을 말한다. 이문3구역의 결합개발계획은 2008년 1월 7일 전국 최초로 결정됐다.
스마트 성장개발 개념은 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공공교통 시스템과 연계해 소프트 인프라(교육, 문화, 경제 등)를 고밀로 집적화하고, 도시의 양호한 자연환경 및 경관요소 보전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역세권은 용적률 475.31%까지 적용, 50층 초고층 아파트 및 상업 등 고밀개발
우선 도보생활권인 역세권 고밀개발지역에는 인근 대학생과 1~2인가구를 위한 스튜디오하우스, 동북생활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50층 초고층 아파트 등의 4,140세대 주거단지, 그리고 공공청사와 문화․커뮤니티 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 때 이문 3-1 고밀개발지역은 역세권 개발계획을 적용해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용적률을 기존 255.8%에서 475.31%까지 증가돼 1,660세대를 추가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증가하는 용적률에 따라 이 지역에는 기존 2,480세대에서 1,660세대가 늘어난 총 4,140세대가 지하5층, 지상2~50층 건물 18개동 규모에 건립된다.
최근 1~2인 가구 급증과 대학생 주거안정을 위해 뉴타운 최초로 건립되는 스튜디오하우스는 임대주택, 도시형생활주택, 원룸형 오피스텔 형태로 구분되며 총 750세대를 공급한다.
또 50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는 저층 아파트와 상점 일색으로 역세권이지만 특별한 상징이 없었던 이 일대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특히 역세권 고밀개발지역에선 전체용적률의 10% 이상이 문화․업무․상업시설 등의 비주거용도로 조성되어 서울 동부권의 새로운 생활 문화․상업 거점으로 떠오른다. 
연면적 45,000㎡ 규모의 비주거시설은 외대앞역과 이문로 사이에 지하 5층~지상28층으로 조성되며, 업무시설로서의 오피스텔이 20,000㎡(소형평형 500세대), 판매시설과 문화 및 집회시설로서의 쇼핑물이 25,000㎡를 차지하게 된다.
또한, 현재 외대앞역에서 떨어진 곳에 위치한 건강증진센터는 지역주민의 접근성 향상을 고려해 외대앞역으로 이전 배치해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한다.
새롭게 구축되는 건강증진센터는 지하1~지상5층(연면적 962㎡) 규모로 건강증진센터, 청소년독서실, 어린이도서관 등 주민편의시설과 상가 등 복합용도 건물에 들어서게 되며, 건물 사업시행자는 기부채납을 통해 주민편의 시설의 신축 비용을 공공에 기여하기로 했다.

의릉과 천장산 접한 이문 3-2구역, 용적률 75%로 저밀 개발해 구릉지 보호
이와 함께 문화재보호구역(의릉)과 천장산에 접해 있는 이문3-2구역은 구릉지 경관보호를 위해 저밀개발로 조성한다.
이 일대 저밀개발지역은 문화재 및 도시경관 보호와 쾌적한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구릉지관리목표 용적률을 기존 90%에서 75%로 하향시켰다. 지상 4층의 공동주택 7개동엔 기존 200세대에서 48세대가 감소한 총 152세대가 건립된다.
이 때 도심 속의 복잡함을 벗어나 천장산의 흐름을 잇는 주동배치와 지형단차 이용을 통해 고급스러운 타운하우스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타운하우스’는 구릉지의 특성을 적극 활용해 경사지에 적합한 지형순응형 주동으로 만들고, 테라스 및 타운하우스 형식으로 배치, 주변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단지 내 주민의 커뮤니티 증진을 고려한 외부 공간 계획을 통해 자연 및 인간 친화적 단지를 말한다.

앞으로 구는 이문3구역의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다음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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