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한국시간) 볼튼 원더러스의 이청용이 웨일즈 뉴포트에서 열린 뉴포트 카운티FC(5부리그)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청용은 전반 25분 뉴포트 카운티 미드필더 톰 밀러의 거친 태클을 당하면서 쓰러져 약 10분동안 그라운드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후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나갔다.
현재 이청용의 상태는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상대선수 태클이 높았으며 다리에 부목을 대는 등 최악의 경우 골절상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한편 오언 코일(볼튼) 감독도 이청용이 경기 중 큰 부상을 당하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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