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한국시간) U-20 대표팀 이광종 감독은 콜롬비아 보고타의 네메시오 카마초 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11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예선 2차전 상대인 프랑스에 초반부터 공격 축구로 맞붙겠다고 밝혔다.
U-20 월드컵 1차전에서 아프리카 말리를 꺾고 기분좋게 출발한 대표팀 이광종 감독은 16강의 분수령이 될 프랑스전에 임하는 전략에 대해 "프랑스 선수들의 체력과 스피드가 후반에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며 초반부터 강하게 맞붙는게 유리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프랑스와 비겨도 16강진출에 유리한 입장이지만 선수들이 이기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승리하여 16강진출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팀은 주전 공격수 이용재(프랑스 낭트)가 부상으로 선발출전이 힘들 것으로 보여 정승용(경남)을 공격수로 낙점했다.
한국 U-20 대표팀은 3일 오전 7시(한국시간) 프랑스와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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