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직장인 91.1%, "사장님의 속마음이 궁금하다"
직장인 91.1%, "사장님의 속마음이 궁금하다"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08.11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또한 '안철수 교수'를 사장님으로 모시고 싶다고 밝혀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알키와 함께 ‘사장의 본심’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자유로운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직원들의 잠재력을 펼치게 해줄 것 같다는 ‘안철수’ 교수가 전체 45.9%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낙오되는 사람이 없도록 직원들을 잘 챙겨줄 것 같다는 개그맨 유재석(25.1%) △이렇게 유능한 사람과 일 한번 해보고 싶다는 애플사의 스티브 잡스(12.1%)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사장이 되면 모두 똑같다(8.7%) △회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 자신을 성공시켜줄 것 같다는 삼성 이건희(7.7%) △기타(0.6%) 순이었다.

한편 직장인 10명중 9명은 사장의 본심을 알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장의 본심이 궁금했던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91.1%, 궁금한 적 ‘없다’가 8.9%로 조사됐다.

사장의 본심이 궁금하다고 답한 직장인 725명은 가장 알고 싶어 하는 사장의 본심으로 ‘가족 같은 분위기를 추구하는데, 정말 직원을 가족같이 생각하는지’가 37.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내년엔 연봉을 올려줄 용의가 있는지(23.7%) △무능한 팀장을 계속 신임하는 이유는 무엇인지(16.1%) △왜 항상 같은 말을 반복하는지(12.1%) △회사 인센티브 제도가 시시때때로 바뀌는 이유는 무엇인지(7.7%) △기타(2.9%)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사장에게 바라는 점으로는 ‘올해는 경제가 안 좋으니 휴가 조금만 쓰라느니, 연봉 동결하자 느니 하는 끔찍한 소린 꺼내지도 마세요’가 28.5% 비율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황금 같은 주말에 등산이나 야유회, 워크숍이 웬 말입니까. 주말은 쉬게 해주세요(21.6%)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 갔다 말 좀 그만 바꾸세요(21.4%) △말로는 야근하지 말라 해놓고, 칼 퇴근하면 싫은 기색 좀 보이지 마세요(19.5%) △그냥, 월급만 제때 주셔도 감사합니다(6.8%) △기타(2.3%) 순이었다.

사장이 본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나를 좋아한다’가 62.1%, ‘나를 싫어한다’가 37.9%로 조사됐다.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뛰어난 업무 실력’이 46.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충성스러움(17.2%) △정직함(14.8%) △엄청난 아부능력(12.6%) △뛰어난 외모(5.3%) △기타(4.0%) 순이었다.

싫어하는 이유는 ‘사장의 비위를 못 맞추고 아부를 못해서’가 48.7% 비율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아직 근무기간이 짧아 날 잘 몰라서(22.2%) △업무 능력이 떨어져서(12.9%) △입바른 소리만 해대서(10.3%) △자기 자신보다 능력이 뛰어나서 질투심에(3.6%) △기타(2.3%) 순으로 나타났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